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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 없이 찾아오는 '심장병' 심장 관리만 잘하면 될까?

      2021-08-27

      소리 없이 찾아오는 '심장병'

       

      심장 관리만 잘하면 될까?








       
















      양이대표적인 심장병인 '비대성 심근증(HCM:Hyp ertrophic Cardiomyopathy)'을 가진 고양이의 경우 대부분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는 매우 희박하다.

      그 이유는,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은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기 때문이다.

      본능적으로 아픈 걸 숨기는 고양이에게서는 특히 더 발견하기 어려운 질병 중 하나지만 보호자의 작은 관심과 관리로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도 최근에 점점 많아지고 있다.



       

      최근 본원에서 건강검진 때

      "낚싯대를 가지고 놀고 나면 가끔 입을 벌리고 숨을 쉬어요."라는 보호자의 대답에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한 후 심장 초음파를 통해비대성 심근증(HCM)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처럼 최근 아프지 않더라도 건강검진을 통해 숨겨진 우리 아이의 질병을 찾아내고, 정기적으로 몸 상태를 체크하고 기록하는 보호자님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심장병을 가진 고양이는,

      큰소리(다른 동물의 소리)로 인한 놀람, 장시간의 활동적인 사냥놀이 등에 주의해야 하며,

      아이가 마취를 해야 할 상황이라면 더더욱 세밀한 검사와 주치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혹시라도 개구호흡이 심해진다면 폐에 물이 차오르는 단계일 수 있으므로 빠르게 병원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검사를 통하여 심장병을 확인 할 수 있지만,

      심장의 구조와 기능은 심장 초음파를 통해서만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추천되는 검사는 심장 초음파 검사이다. 단, 최근에는 간단한 혈액검사(NT proBNP)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심장의 상태를 추정 할 수 있다.


       

      심장병을 장기간 성공적으로 관리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합병증(신부전, 췌장염 등)이 발생하는데 이때, 심장병에만 집중하다 보면 다른 합병증의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 시점이 발생한다면, 아이의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주치의와 심장 관리 및 합병증에 대한 전체적인 치료계획과 보호자의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 .


       

      정기적인 심장 초음파검사가 어렵다면,

      평상시 집에서 우리 아이가 수면시 호흡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매우 도움 된다.

      정상적인 수면시 호흡수는 분당 30회 미만을 유지하며,평소 수면 중 호흡수가 정상보다 빠르거나점점 빨라지는 것이 확인된다면 다니는 병원의 주치의와 검사 및 상담을 꼭 받아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