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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 반려동물이 치료를 해준다?

      2013-04-20

      반려동물(강아지, 고양이 등)이 치료를 해준다?
      무슨 말인지 대략 짐작이 가실텐데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의 아이들이 정서적으로나 알레르기 예방에 대해 좋은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죠?
      반대로 임신을 하거나 아기가 태어나면서 오히려 반려동물을 다른곳으로 보내는 가정도 많은데요.
      임신을 했을경우에 대한 주의사항은 지난번에 말씀 드렸으므로 이번에는 생략하겠습니다.
       
       

      한 책에 씌여있는 연구 결과에 의하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한 아기 180명과 생활한 적이 없는 아기 220명을 관찰했을 때 반려동물과 생활을 한 적이 없는 아이들의 알레르기 발생이 두 배나 높았고, 반려동물과 생활한 아이들의 경우 생명을 대하는 태도와 지능지수, 공감 능력이 높았다고 합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의 경우에도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유기견을 돌보게 하는 실험결과 재범률이 현격히 떨어졌다고 합니다.
       
       

      또 이러한 심리적 안정감은 남성의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을 감소시켜주고 노인들이 혈중 지방 성분을 낮춰주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만이 심각한 미국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운동을 함으로써 반려견이 없는 가정보다 비만율이 낮았다고 합니다.
       
       
       
      특히 치매와 같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 반려동물은 자신감과 자부심을 높이는 등 정신 건강에도 유익하다고 합니다.
       
       
       
      위와같이 일반적인 가정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고있지만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4월 20일 오늘은 장애인의 날이기도 한데요~ 반려동물이 장애인에게는 어떠한 치료가 될까요?
       
       
       
      인간과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정신적 · 신체적으로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정서적, 신체적, 사회적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어 심신의 재활과 회복, 사회활동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치료범위를 보면 우울증, 간질환, 시청각장애, 당뇨병, 정신질환, 지체장애, 자폐증 등 많은부분에 동물매개 치료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동물매개 치료(Animal Assited Therapy)에 대해서...

      1792년 수용소에서 보조치료 수단으로 동물을 이용했다는 기록 이후에
      1960년대에는 반려동물의 매개 프로그램 개척자이자 정신과 의사 인 보리스 레빈슨(Boris Levinson) 이 정통적인 치료 방법과 부수적 인 방법을 접목해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합니다.
       
      동물매개 치료중 치료견의 경우 말기암 환자나 장애인, 독거 노인과 자폐아 등을 위해 치료견이 보급돼 활동하고 있고, 특수학교, 종합복지관 등 단체에 도 치료견의 봉사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심근경색, 협심증 환자나 자폐증 등 정신의학 분야에 서 임상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많은 학자가 실험을 통해 검증해 왔습니다.
      국내에서도 치료견 보조프로그램 이 정신분열병 환자의 사회기능 수 준 향상에 미치는 영향과 자폐아동 의 대인관계 향상과 관련된 논문이 나와 있습니다.

      동물매개치료사는 미래에 각광받는 직업이 될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네요~
       

      최근 애니멀 테라피(animal therapy)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애니멀 테라피를 통한 치료효과를 살펴보면
       
      - 간질환자나 시`청각장애인, 당뇨병 환자 등 특이한 질병을 가진 사람들의 눈과 귀가 되어 돌발적 사고를 예방해 준다.
      - 간호견은 사람보다 수십만 배 뛰어난 후각을 이용해 질병 발생 초기에 미리 감지해 위험상태를 알려준다.
      - 간질환자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나오는 특이한 냄새를 간호견이 미리 인지해 알려준다.
      - 난독증을 가진 어린이의 경우 자기보다 미미한 존재인 개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느껴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다
      - 자폐증의 경우 외부와 교류를 차단하고 자신만의 세상에 갇혀 있기 때문에 마음의 문을 열기가 어렵다. 이때 반려동물과 함께하다보면 ‘옥시토신’이란 호르몬으로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개를 키워야 하는 의무감 때문에 사회참여 기회가 늘어나게 된다.
       
       
      이와같이 반려동물은 단순히 각 가정에 식구가 하나 늘었다..정도가 아닌것은 분명합니다.
      내가 귀찮아서 힘들어서 또는 주변의 반대로 인해 유기하거나 다른곳으로 입양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상호교감을 통한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간다면 더욱더 넓고 사랑스런 시각으로 반려동물을 바라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심리적, 정서적, 건강적으로 도움을 주고있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지금한번 꼭 끌어안아주면서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라고 귀에 속삭여보세요~
       
      아이들도 분명 마음으로 느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