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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펫뉴스] 고양이 헌혈 프로그램 ‘사람처럼 고양이도 수혈이 필요해요’

      2015-11-11

      고양이 헌혈 프로그램 ‘사람처럼 고양이도 수혈이 필요해요’ 
       
      2015년 11월 10일 (화) 13:33:44 
       
       
         -       반려묘 혈액기부를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
          -       이제 공혈묘가 아닌 헌혈묘로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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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직임이 없고 혈색도 창백해 보이는 고양이가 동물병원 응급실로 다급히 들어왔다. 당장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환묘에 맞는 혈액을 구하기 위해 혈액형 검사를 실시한 결과 B형이 나왔다.
      고양이 혈액은 구하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특히 B형의 경우 찾기가 매우 어렵다. 담당수의사는 백방으로 수소문 했지만 결국 수혈은 진행되지 못했다.
       
      고양이가 수혈을 한다는 것이 생소할 수 있지만, 위의 사연처럼 생각보다 많은 강아지나 고양이들이 수혈을 필요로 한다. 그만큼 혈액이 필요하고 그 혈액을 공급해주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혈견, 공혈묘가 여기에 포함된다. 동물혈액형에 대해 알아보면 개는 13가지, 고양이는 A형, B형, AB형 이렇게 3가지가 있다. 개의 경우 처음 수혈을 받을 때는 혈액형과 상관없이 가능하지만, 고양이는 똑같은 혈액만 수혈 받을 수 있다. 또한 고양이는 87%정도가 A형이기 때문에 B형 수혈이 필요할 경우 난처한 상황이 오게 된다.
       
      그렇다면 고양이가 수혈이 필요할 때 혈액을 어떻게 구할까?
      동물병원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먼저 한국동물혈액은행에 의뢰를 하고, 환묘에 맞는 혈액이 없거나 급할 때는 병원 직원들의 고양이나 보호자 분들에게 부탁을 해서 수혈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마저도 한정정적 이기 때문에 사람의 헌혈처럼 고양이도 헌혈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위기이다. 하지만 헌혈프로그램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보호자들에게 전달되지 않는다면 자식처럼 키우고 있는 고양이를 선뜻 헌혈에 동참시키기엔 분명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