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뉴

고양이동물병원 백산동물병원

[ 동물병원 전용메뉴 ]

진료의뢰 및 CT촬영 의뢰 안내

[ 고양이 학교 ]

백산 아카데미 신청접수

모든 진료는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 1644-5653
  • 연중무휴 24시간
    일반 진료: AM 9:30 ~ PM 20:00
    응급 진료: PM 20:00 ~ AM 9:00
    [관리자로그인]

    전화걸기

    언론보도
    • [한국경제매거진] 겨울철, 반려동물도 호흡기질환 주의! - 이영수원장

      2013-12-28

      [한국경제매거진]   기사입력: 2013.12.27
       
      겨울철, 반려동물도 호흡기질환 주의!
       

       
       
      겨울에는 낮은 기온과 실내난방으로 인한 건조함, 그리고 실내 외의 온도 차로 인해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최근 날씨가 추어지면서 호흡기 질환에 걸려 동물병원을 찾는 반려동물 역시 급격히 늘고 있다고 한다.
       
      반려동물 중 특히 고양이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허피스 바이러스(herpesvirus)'혹은 '칼리시 바이러스(calicivirus)'를 조심해야 한다.
       
      이 두 바이러스는 고양이 호흡기 질병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바이러스다. 허피스 바이러스는 사람의 입술에 수포가 생기는 허피스 바이러스와 유사하다.
       
      허피스 바이러스의 특징으로는 치료 후 회복이 되었어도 완치가 아닌 잠복하는 바이러스라는 것이다. 즉, 한번 걸리고 나면 그 이후에 누군가에게 옮지 않더라도 다시 재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잠복 되어있는 바이러스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4~11일 후에 다시 발병할 수 있다.
       
      두 번째 특징으로는 호흡기 증상뿐만 아니라, 눈곱이 많이 끼거나 눈이 붓고, 각막에 궤양이 생기는 등의 안과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난다는 점 이다.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의 경우 눈 주위에 있는 신경계(3차 신경절)에 숨어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실제 고양이 안과 질환의 원인 중 많은 부분이 허피스 바이러스가 차지하고 있다.
       
       
       
      칼리시 바이러스는 구강 궤양, 관절염(파행)등의 증상 있으며,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고양이의 만성 치은염(구내염)을 일으킨다고 보고되어 있다.
      예방접종을 하고 난 후 간혹 다리를 아파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접종에 포함되어 있는 칼리시 바이러스 균주가 면역반응으로 관절염을 일으키는 증상으로 생각되며 며칠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게 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백산동물병원 이영수원장은 “두 바이러스 모두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만큼 사람이 감기 걸렸을 때처럼 열이 나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콧물, 재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특히 고양이의 경우 식욕이 떨어지면 '지방간'으로 발전될 수 있으므로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꼭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라고 조언했다.
      고양이의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각 가정에서는 실내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가습기를 틀어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되며, 보호자가 외출하고 들어오면 손을 꼭 씻고 고양이를 안거나 만지는 습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