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2013.09.07 송남열기자
말로만 반려동물, 의식은 동물장난감? 반려동물 선진문화의식 필요
고양이 수 2년 만에 두
배, 유기동물 또한 늘고 있어 대책마련 시급
▲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백산동물병원 국제 고양이 학회(ISFM)병원으로 ‘좋은 진료, 행복한 마음’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진료, 시설,
서비스의 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여가고 있다.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사회경제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집 고양이 수가 2010년 63만 마리 정도에서 2012년
116만 마리 정도로 2년사이 2배정도 증가했다" 라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약 359만 가구, 전체 가정의 17.9%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이중 20~30대 여성들이 고양이를 많이 기르고
있다고 한다.
고양이를 선호하는 이유로 개보다 고양이가 신경쓸일이 덜하고 외로움을 덜 타는 등, 상대적으로 기르기가 편하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반려동물 시장규모가 2010년 1조 원에서 2012년 1조 8천 억 원대로 두 배 가량 커졌고 2020년에는 6조 원 규모에 이른다고 볼
때 반려동물 중 고양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훨씬 더 높아질 거라 예상된다. 실제 미국이나 유럽 등지와 같이 반려동물 선진국에서는 개의 비율보다
고양이의 비율이 더 높기 때문에 반려동물 문화가 선진국화 되어가고 있는 자연스러운 추세라고도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