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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보도]여름철,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인 심장사상충 예방필요

      2013-07-25

      여름철,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인 심장사상충 예방필요
      - 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되면 치료가 매우 어려워
      - 야외활동 많을수록 감염될 확률 높고 개보다 고양이의 위험도가 높아
       
      폭염과 긴 장마로 인해 반려동물의 건강검진 의뢰하는 보호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의뢰한 대학생 최씨는 아끼던 반려견이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말로만 듣던 심장사상충 감염에 눈앞이 캄캄해 지는 순간이었다.
       
      심장사상충(Dirofilaria immitis)은 모기에게 감염되어 심장과 폐를 연결하는 혈관 및 심장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말하며 심장보다는 대부분 폐동맥에서 기생한다. 수명은 7~8년 정도 되고 크기는 20cm전후까지 자라며 말 그대로 심장에 실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심장사상충이라 불린다. 모기에 의해 감염되다 보니 5~9월 사이에 심장사상충에 대한 관심 또한 매우 높아진다.
       
       
      감염경로를 쉽게 설명하면 모기가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동물의 유충이 있는 혈액을 흡혈한 뒤 다른 동물을 물었을 때 전염이 된다. 강아지나 고양이 모두 심장사상충에 걸리지 않았거나 걸렸었다 하더라도 모기에 의해 언제든지 감염될 수 있는 전염성 질병이다.
       
       
      ▲ 키트검사, 혈액도말검사, 심장초음파검사를 하기 전 기본신체검사 중인 김형준 원장님
       
      심장사상충에 감염이 되면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고 식욕부진, 기침, 복수,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 구토, 실신, 체중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최씨의 경우 반려견이 이상증세가 없었기 때문에 심장사상충 감염을 전혀 의심하지 못한 경우이다.
       
       
      고양이의 경우에는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감기와 혼동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매우 필요하다. 갑작스럽게 급사하는 경우도 심장사상충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심장사상충 검사방법은 혈액을 채취한 다음 키트검사와 현미경 검사를 통해 감염여부를 쉽게 알 수 있다.
       

      ▲사진: 현미경을 통해 바라본 심장사상충유충의 모습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개는 우리나라에 20~30%정도라고 볼 수 있고 치료방법은 있지만 치료기간이 길고 쉽진 않다. 고양이의 경우 5~15%정도 걸려있다는 통계가 있으며 개보다 치료방법이 더욱 어렵다. 개보다는 감염확률이 낮지만 심장사상충에 걸렸을 경우 과민반응 등의 쇼크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서 매우 위험하다.  
       
      치료방법을 쉽게 설명하자면 개의 경우 감염 정도에 따라 내과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이루어지는데 내과적 치료는 성충구제제, 항생제, 소염제, 항혈전제, 자충구제제 사용 등이 있고 심한 감염의 경우 직접 꺼내는 수술적 치료가 있다.
       
      고양이의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하기가 어려우며 보조적으로 유충구제제 장기처치 시도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개나 고양이 모두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면 치료가 어려운 만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백산동물병원 김형준 원장은 심장사상충 예방은 매달 1회씩 하는 것이 좋으며 6개월 이상 예방을 하지 않았을 경우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이 후 1년마다 정기검사를 해주면 된다.
      검사의 경우 동물병원에서 해주어야 하지만 예방은 보호자가 직접 예방약을 구입하여 쉽게 해줄 수 있다. 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