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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 폭염에 쓰러지는 반려동물, 열사병 예방 필요

      2013-07-03

      연일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로 인해 폭염주위보가 예상되는 7,8월 반려동물 애호가들은 반려동물 여름 나기에 대한 각종정보를 검색하며 뜨거운 날씨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관련 커뮤니티에도 반려동물의 여름 나기에 관한 정보교류가 하루에도 몇 건씩 있을 정도로 관심이 매우 높은데요~
       
       
       
      열사병(heat stroke)은 과도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온혈질환이며 사람이나 동물 모두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5일 폭염대비 수칙을 발표하고 감시체계를 가동할 만큼 집중관리를 하지만, 말 못하는 동물의 경우 보호자가 신경 쓰지 않으면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갑작스런 증상에 이어 응급상황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예방과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특히 여름철 차량 안팎의 온도차이가 2~3배정도 나기 때문에 차량 내부에 반려동물을 두고 장시간 볼일을 보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몸에 털이 많은 장모종이나 베란다 생활을 하는 동물, 야외 활동이 많은 반려동물의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하겠죠?
       

       
       

      ■열사병 증상

      개나 고양이의 경우 피부로 땀을 흘리지 못하기 때문에 호흡기와 발바닥으로 땀을 배출하여 체온조절을 합니다. 어느 정도의 더위는 혀를 내밀며 호흡을 하거나 고양이의 경우 그루밍을 통해 체온조절을 하지만 몸에 체온이
       
      40℃이상(정상체온 38.5℃) 과체온이 되면 입속 점막은 붉게, 혓바닥은 파랗게 변하고 힘없이 축 늘어지거나 비틀거리며 호흡곤란과 구토, 설사가 동반된 열사병 증상이 오게 됩니다.
       
       
      ■ 대처방법

      위와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몸의 체온을 빨리 내리는 것이 우선이므로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이용해 시원한 환경을 만들고 아이스펙을 몸에 대준 다음 물에 적신 수건으로 머리부터 닦아주며 마사지를 해주어야 합니다. 물을 마실 수 있으면 시원한 물을 급여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응급처치가 되었으면 즉시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옮겨주세요.
       
      <너무 차가운 물을 갑작스럽게 몸에 뿌리면 쇼크가 올 수 있으므로 적신수건으로 머리부터 천천히 닦아주세요>
       
       
      <응급처치 후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이동하세요>

       
      ■ 예방법

      그렇다면 예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우선 차량 내부처럼 고온의 좁은 공간에 장시간 노출시키거나 베란다생활은 피해야 합니다.  장모종의 경우 털을 짧게 깎아주는 것이 좋고 야외활동이 많은 반려동물의 경우 아침저녁시간을 이용하거나 물을 중간중간 마시게 하고, 자주 그늘에서 쉬게 해주어야 합니다.
       
      <외출이 필요할 경우 마시게 할 물을 준비하시고, 그늘에서 자주 쉬게하세요>
       
      <장모종의 경우 미용이 도움됩니다>
       
       
      실내에 장시간 혼자 있을 경우 에어컨을 틀어놓으면 오히려 감기에 걸릴 수 있으므로 아이스팩이나 페트병에 얼음을 얼려 자주 쉬는 공간에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부바람이 들어올 수 있도록 환기를 시켜주고 마시는 물은 얼음을 띄워주는 것도 좋습니다. 단, 환기 시 반려동물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안전장치를 해주어야 하겠죠?

       
       
       
      아직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반려동물들이 힘없이 처지고 늘어지는데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에게 일사병이나 열사병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당황한 나머지 병원으로 전화부터 하시는 것 같은데요. 열사병 같은 경우 시간이 지체되면 위독한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응급처치요령을 꼭 숙지해야 하며, 그 이전에 반려동물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미리 예방을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