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임신 계획 여성, 애완 고양이 톡소플라즈마 조심해야
2013-02-26
3주전 고양이를 분양 받은 주부 최 모씨(여·28세)는 동물병원에 방문했다. 2세 계획을 갖던 중 임신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톡소플라즈마란 질환이 고양이로부터 전염된다는정보를 접한 후 분양 받은 고양이가 이에 감염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됐기 때문이다.
백산동물병원 이영수 원장은 22일 "톡소플라즈마는 고양이로부터 감염될 수 있는 질환으로 검사 과정이 간단하기 때문에 2세 계획을 가진 부부라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큰 질환으로 발전될 확률은 낮지만 태아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