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접종 항체가 검사는 무엇인가요? 꼭 해야 하나요?
2017-05-12
자, 예방 접종이 다 끝났다면 병원에서 항체가 검사에 대한 안내 연락을 받게 됩니다.
예방 접종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복잡해 보이는 이 과정은 무엇일까요?
예방 접종은 엄마로부터 받은 항체 (모체이행항체)가 아닌 자기 만의 면역력 (후천적 면역력)을 얻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 하는데요. 이 면역력이 충분히 생겼는지를 확인하는 검사가 예방 접종 항체가 검사입니다.
3차에 걸친 예방 접종이 끝나면 2주 후에 광견병 예방 접종을 위해 내원했을 때 항체가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앞발에서 소량을 채혈하구요. ELISA라는 방법을 이용하는 키트를 통해서 앞에서 설명한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 감염, 고양이 칼리시 바이러스 감염, 이 세 가지에 대한 항체 형성 정도를 검사합니다. 항체가는 1-6으로 점수를 매기는데요. 5-6이라면 추가 접종이 필요 없게 됩니다.
특히 어린 고양이에서 아주 치명적인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에 대한 항체는 반드시 5-6 이상이어야 안심할 수 있답니다. 예방 접종이 3차까지 안전하게 진행되었다면 보통 항체가 잘 형성되는 편이지만, 아이들에 따라서 엄마로부터 받은 항체가 오래도록 남아 있는 경우에는 방해를 일으켜서 항체가 잘 생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접종이 끝나고 나서 확인을 하도록 추천되고 있습니다.